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MSCI 신규 편입 종목, 일제히 하락

14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4개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8.25%)를 비롯해 에코프로(-3.87%), 한화오션(-6.68%), 한미반도체(-4.70%)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하락한 채로 마감했는데요. 통상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펀드의 자금이 유입돼 호재로 여겨지지만, 편입 기대감이 선제적 매수와 차익 실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후난성 공항, 테슬라 차량 주차금지

중국의 후난성 싼허공항 내 주차장에 테슬라 차량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게시됐습니다. 차량 주위에 수상한 움직임이 발생하면 카메라가 주위를 녹화하는 테슬라의 센트리 모드때문에 보안 문제가 있단 건데요. 이번 조치가 당국의 공식적인 조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마트, 2분기 영업손실 530억

이마트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53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작년 동기(-123억 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는데요.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미 중국산 수입 비중, 20년 새 최저

현지 시각 13일, 올 상반기 미국의 중국산 제품 수입 비중은 13.3%로 최근 20년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서 무역 관계도 악화하는 분위기인데요. 미국 바이어들이 컴퓨터 칩, 스마트폰 등을 멕시코, 유럽, 아시아에서 구매하는 추세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 2,033억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조 2,03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도 1.6% 늘어 30조 6,638억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결 기준 총자산은 95조 9,185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6조 8천억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이익 1,830억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셀트리온이 1,8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10.1% 감소했고, 매출도 12.1% 줄어 5,24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34.9%로 개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