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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중국, 지방정부 부채 정리에 275조원 투입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부채 상환을 돕기 위해 1조 5천억 위안(약 275조 원)의 특별 융자채권 발행을 허용했습니다. 부동산 기업 디폴트 사태 등으로 중국 경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 리스크로 꼽혀온 지방정부 부채를 정리하겠다는 건데요.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 지방정부 총부채가 약 23조 달러(약 3경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습니다.
에어서울, 2분기 영업익 71억
올해 2분기 에어서울이 670억 원의 매출과 7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기준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건데요. 일본, 베트남 노선 위주의 효율적인 노선 운영으로 상반기 영업이익률 22.5%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중국 신장 강제노동 수입 검사에 배터리 포함
미국 정부가 중국 신장 지역의 강제노동 관련 수입 제품 검사를 전기차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했습니다. 작년 7월 발효된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UFLPA)은 강제노동의 산물로 의심되는 신장 지역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데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4월과 6월 사이에 전기차 배터리, 타이어 등을 검사 대상 목록에 추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대형 손보사, 폭우에도 손해율 양호
올해 1~7월 대형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7.2%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5개 사의 손해율이 모두 70%대를 기록했는데요. 폭우와 태풍에도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인 80%대를 밑돌면서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인하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성능 HBM3E 개발
21일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 'HBME3'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성능 검증을 위해 엔비디아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는데요.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 올린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AI용 메모리로 주목받습니다.
LH, 철근 누락 아파트 입주민에 최대 154만원 이사비 지원
LH가 철근이 누락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이 계약을 해지하면 최대 154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위약금 면제 △국민임대 계약자 감점 면제 △대체 임대주택 지원 등 보상 방안도 같이 검토 중인데요. 입주민에 대한 손해배상 내용이 빠지면서 피해 입주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