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

24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후에 방류가 시작된 만큼 이날 200~210t가량의 오염수만 방출한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중국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항의하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2분기 가계 실질소득, 3.9% 감소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 3천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8% 줄었습니다. 고물가 영향으로 가구 실질소득은 작년 2분기 대비 3.9%나 줄었는데요. 고금리로 이자 지출이 늘면서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3만 1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브릭스, 사우디·이란 등 6개국 가입 승인

현지 시각 24일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남아공에서 진행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한 건데요. 현재 브릭스 가입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22개국에 달합니다.

 

이창용, "금리 1~2% 가능성 낮아… 부동산 투자 시 고려해야"

2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비용이 지난 10년처럼 1~2%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부동산 관계 대출을 받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자, 이에 대해 경고한 건데요. 이 총재는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외국인력 쿼터, 12만 명 이상으로

정부가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늘립니다. 내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12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4년 10개월 일한 뒤 고국에 갔다 와야하는 출국·재입국 절차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의 중견기업, 택배업, 공항 지상조업의 상·하차 직종 등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라임펀드, 수천억 횡령 적발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태 등을 전면 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천억 원 규모의 횡령과 함께 유력 인사에 대한 특혜성 환매 등을 추가로 적발했는데요.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검찰과 협조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