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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파월 중도적 입장에, 시장 안도
지난 25일(현지 시각)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예상보다 덜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작년 입장은 유지했지만 시장 상황을 보고 "신중히(carefully)" 접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나스닥 지수가 0.9%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토부, GS건설에 10개월 영업정지 검토
27일 국토부가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아파트의 시공업체 GS건설에 부실시공을 이유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시에도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인데요. 사실상 최고 수위의 징계로, 처분이 확정될 경우 GS건설이 신규 수주를 못 하는 등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당국, 50년 주담대 대출한도 축소 검토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대출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산정비율(DSR) 산정 시 만기를 50년이 아닌 40년 등으로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데요. 이렇게 되면 대출 원리금은 50년간 갚아도 되지만, 대출 한도는 40년 만기 주담대와 같아집니다.
엔비디아·메타, SK하이닉스 찾아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등 SK하이닉스의 차세대 D램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엔 메타 실무자들이 SK하이닉스 본사를 찾아왔고, 엔비디아도 곧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SK하이닉스의 흑자전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일본 국민 49%, 후쿠시마 방류 긍정 평가
지난 24일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일본 국민의 49%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29%)보다 20%P 높았는데요. 다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해양 방류에 관해 충분히 설명했느냐는 질문에는 불충분하다는 응답 비율이 6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청년 백수, 126만 명 넘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졸업 이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청년 백수'가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자였는데요. 한편 청년들이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0.4개월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