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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작년 합계출산율, 0.7명대로 하락
작년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5만 명을 밑돌면서 합계출산율도 0.7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작년 출생아 수(24만 9천 명)와 합계출산율(0.78명) 모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 "오염수 용어 변경 검토"
3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용어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가 방류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의해 처리된 오염수가 방류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반면 정부는 이날 오전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용어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듀엣 AI' 출시
현지 시각 29일 구글이 전 세계 30억 명이 이용하는 협업 툴 워크스페이스에 적용될 생성형 인공지능(AI), '듀엣(Duet) AI'를 출시했습니다. 듀엣 AI는 회의 내용을 메모 요약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MS 365 코파일럿'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중국, 자체 HBM 생산 모색
30일 중국이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칩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자체 생산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잇따른 미국의 제재 속에서 반도체 자립을 밀어붙이고 있는 건데요. 중국 D랩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등이 HBM 자립의 희망으로 꼽히지만, HBM 생산까지 최대 4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은행 대출금리, 3개월 만에 하락
7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평균금리는 연 5.11%로 전달(5.17%) 대비 0.06%P 내려가면서 3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8%로 5월 연 4.21%에서 6월 연 4.26%로 오른데 이어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지표금리인 코픽스와 은행채 금리 등이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대차, 연말 시속 80km 자율주행 세계 첫 상용화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달리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전망입니다. 레벨3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되는 수준으로 시속 60km가 상한이었는데요. 현대차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자율 주행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