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윤 대통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 진작을 노리겠단 건데요.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가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6일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 AI반도체 중동 수출 통제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중국뿐 아니라 중동 일부 국가에도 수출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엔비디아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보고서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요. 첨단 반도체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중국 4개 기업, AI챗봇 공개

31일 바이두, 센스타임 등 중국 기술기업 4곳이 정부 승인을 받아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했습니다. 반면 알리바바 그룹을 비롯한 AI 거대언어모델(LLM) 연구 기업들은 정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날 챗봇 출시 소식에 바이두와 센스타임 주가는 각각 5%, 7%가량 올랐습니다.

 

토스뱅크, 3분기 흑자 가능성 커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올해 2분기 104억 원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1분기(280억 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고, 7월엔 사상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올해 3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2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56%로 1분기 말 대비 0.24%P 오르는 등 건전성 지표는 나빠졌습니다.

 

LK-99 검증위, "국내 실험 중 초전도성 사례 없어"

31일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국내 실험 결과 초전도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복합물질상태연구단, 한양대 고압연구소,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포항공대 물리학과 연구팀 등 4곳에서 재현실험을 한 결과 샘플이 부도체에 가깝거나 저항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특성을 보였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날 서남(-7.55%), 신성델타테크(-8.96%) 등 초전도체 관련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토부, 임대보증보험 요건 강화

임대사업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전세보증보험 수준으로 강화됩니다. 앞으로 전셋값이 공시가격의 126% 이하일 때만 임대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데요. 국토부는 임대인들이 전셋값을 올려 받아 갭투자에 활용하거나 전세사기를 벌이는 일을 차단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