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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에 7나노 반도체 사용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에 SMIC의 7나노 반도체가 활용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화웨이가 중국 최대의 반도체 생산업체 SMIC와 함께 7나노 프로세서 '기린 9000s'를 도입한 것인데요. 중국이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뚫고 첨단 반도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해석입니다.
IBM 연구소, "CEO 절반은 디지털 서비스에 생성형 AI 통합"
IBM 기업가치 연구소가 CEO의 절반은 디지털 제품 혹은 서비스에 이미 생성형 AI 통합을 완료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의 3/4은 생성형 AI의 보유 수준에 따라 기업의 경쟁 우위가 결정되리라고 봤는데요. 다만, CEO의 절반 가까이가 데이터 보안과 편향성 등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 부모 급여 금액 상향 조정
내년부터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엔 매달 100만 원, 만 1세 아동이 있는 가구엔 50만 원의 부모 급여가 지급됩니다. 기존 70만 원과 35만 원이던 부모 급여 금액이 상향 조정되는 것인데요. 만 8세 미만 아동에게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별도로 지급됩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내년부터 도입
정부가 내년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를 발행합니다.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만 구매할 수 있고, 최소 매입 단위는 10만 원, 연간 매입 한도는 1인 당 1억 원인데요. 국채 수요를 다변화하면서도 국민의 노후 대비 및 자산 형성을 돕는 것이 정부의 목적입니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 4%대 돌파
12일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가 4.06%를 기록하며 4%대를 넘어섰습니다. 5대 은행의 금리가 최근 계속 오르며 4%대 진입을 앞둔 탓입니다. 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기도 한데요. 최근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4달 연속 증가하는데,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5%가량 감소했습니다.
카셰어링 차량, 3대 중 1대는 위험?
한국소비자원의 그린카, 쏘카, 투루카 등 3개 카셰어링 플랫폼 업체 차량 점검 결과 약 36.4%의 차량이 안전 관리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약관 역시 자동차 대여 표준약관에 비해 소비자에게 불리하다고 밝혀졌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약관 개선과 차량 관리·점검 강화를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