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김정은 위원장, 러시아행 열차 오른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러시아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서울시, 월 6만5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이용 카드 내놓는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5,000원을 내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단,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되며, 경기・인천 등 타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도 사용이 불가합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1년 3개월 만에 반등

지난 8월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0.02% 오르면서 1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은 업무 지구 접근성이 좋은 중구, 강남구, 광진구, 서대문구, 송파구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전세가가 0.07% 올랐는데요. 서울은 다가오는 가을 이사 수요까지 더해져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경기와 인천은 여전히 가격 혼조세가 있어 지역별 가격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미국, 인도·중국·유럽 잇는 'IMEC' 출범

현지 시각 9일 미국이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 설립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대항해 인도, 중동, 유럽의 철도와 항구 등 인프라를 연결한다는 건데요. 한편 현지 시각 10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EC 구상이 어느 나라든 배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카카오, AI 활용 이모티콘 입점 제한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이모티콘의 입점을 계속 제한합니다. 단기적으로 AI 기술 활용 이모티콘 입점을 계속해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의 연구 결과를 수용한 건데요. 카카오가 AI 활용 이모티콘 입점을 제한하고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업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자동차보험 흑자에 보험료 인하 압박 커질 듯

올해 상반기 12개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으로 5,559억 원의 흑자를 내면서 보험료 인하 압박이 커질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매출이 10조 6,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4억 원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손해율도 78%(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