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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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9-13 17:52

이차전지 하락 ETF에 하루 250억 몰려

13일, 이차전지주 하락에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액이 249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장 첫날에만 250억 원 가까이 모인 건데, 개인들은 13일에도 이 ETF를 135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이차전지주 상승을 기대하는 ETF에 몰린 개인 투자금은 3억 4,500만 원에 그쳤습니다.

 

정부,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수입금지 예외없이 적용"

13일, 일본이 자국 수산물의 한국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부는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그대로 예외 없이 적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지난 12일, 경향신문은 일본무역진흥공사가 일본 정부 요청으로 자국 수산물의 한국 추가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보증보험, 다음달 공모 절차 돌입

12일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10%가 기업공개를 통해 매각될 예정인데요. 다음 달 중에 수요 예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자금, 신흥시장에서 미국으로 몰린다

중국 경제가 불안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자,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시장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흐름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6,160억 달러(약 819조 원)를 운용하는 글로벌 펀드 매니저 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흥시장 투자 비중을 늘린다는 응답 비율은 지난달 34%에서 9%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최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AI 일상화 추진에 9천억 투입

13일 정부가 내년에 9천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 국민 AI 일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복지, 교육, 문화, 행정 등 국민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 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AI를 도입해 디지털 모범국가를 만들겠다는 건데요. 이어 미국, EU 등의 대학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석·박사급 인재를 해외로 파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가계대출 급증에 만기 제한하고 특례보금자리론 끊는다

13일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제한하고 가산 금리도 적용할 방침인데요. 또한 오는 9월 27일부터 부부 합산 소득이 1억 원이 넘거나 주택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