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아이폰 15 중국 예약판매, 시작 1분만에 매진

16일 중국에서 진행된 애플 아이폰15 예약판매에서 아이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시작 1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는 10분 만에 다운됐고, 30분이 되기 전에 모든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국 내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내놓은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열풍에도 중국 내 아이폰 인기가 식지 않은 모습입니다.

 

제조업 취업자 비중, 10년 만에 최저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5만 8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2,869만 3천 명)의 1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 고용 부진에 1975년 2분기(15.3%)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건데요.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은 10.1%를 기록해 처음으로 10%를 넘었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 연체율 급등에 건전성 우려

고금리 지속으로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연체율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1.20%로 작년 말(0.77%)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특히 같은 기간 3사의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은 2.79%로 더 가파르게 증가했고 케이뱅크(4.13%), 토스뱅크(3.40%), 카카오뱅크(1.68%) 순으로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이 높았습니다.

 

고유가·강달러에 코스피 공매도 비중 최고

고유가와 강달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 공매도 비중이 연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9월 평균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5.73%로 연내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는 최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외국인도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지난 8월과 9월 각각 1조 2천억 원, 8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첨단클러스터 육성에 5년간 2.2조 투자

18일 기획재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5년간 2조 2천억 원을 투자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또한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받을 수 있는 외부 자금 비율을 출자금의 40%에서 50%로 올리고, CVC의 해외투자 비율을 총자산의 20%에서 30%로 상향해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사원 통계 조작 혐의 22명 수사요청, 문 전 대통령 반박

지난 15일 감사원이 부동산 통계, 소득·고용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이전 정부 인사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94차례 넘게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를 조작하는 등 혐의를 포착했다는 건데요. 한편 지난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기간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