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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넷플릭스-SKB, 소송취하 후 파트너십 체결
18일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SKB)가 망 사용료를 둘러싸고 3년 넘게 벌여온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SKB는 트래픽 수요가 급증해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CP)에 망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넷플릭스는 최종 이용자에게 대가를 받는 만큼 CP에게 사용료를 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날 양사는 소송 취하와 함께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습니다.
국제 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 잇따라
18일 국제 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여파로 공급이 줄면서 일부 지역에선 이미 원유 가격이 100달러를 넘었는데요. 다만, 수요 증가보단 공급 증가가 빠른 만큼 현재 유가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이란 원유 수출 대금, 4년 만에 카타르로 이전
19일 정부는 미국의 대이란 금융제재로 한국에 동결돼 있던 약 60억 달러의 이란의 원유 수출 대금이 카타르로 이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수감자를 맞교환하면서 한국 내 동결자금을 풀자, 자금이 한국에서 스위스를 거쳐 카타트 도하의 이란 은행 6곳으로 이체됐는데요. 다만 이란이 동결자금에 대해 이자를 청구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앙금이 아직 남았다는 평가입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가 2만 6천원 확정
19일 두산로보틱스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 6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엔 총 1,920곳의 기관이 참여해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공모금액은 4,212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 6,853억 원으로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5일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올리브유 가격 두 배, 현지선 절도까지 기승
스페인 등 주요 생산국의 가뭄으로 올리브 공급량이 줄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100% 이상 급등했습니다. 최근 스페인 올리브유 생산량은 61만t으로 평소 생산량인 130만~150만t 대비 50% 이상 감소했는데요. 올리브유 가격이 치솟자, 현지에선 올리브유 절도 사례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MS 최고제품책임자 파네이, 사임 후 아마존 이적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고제품책임자 파노스 파네이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경영진 중 한 명인 파네이는 PC 운영 체제인 윈도우와 MS의 하드웨어 브랜드 서피스의 책임자였는데요. 1~2주가량 MS에서 인수인계를 진행한 뒤 아마존으로 이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