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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푸틴, 다음달 시진핑과 정상회담 할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약 7개월 만인데요. 지난 19일, 러시아-중국 전략안보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검찰, 머스크 회삿돈 횡령 혐의 조사 범위 확대
현지시각 19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회삿돈으로 자신의 집을 지으려고 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연방 검찰이 수사 범위를 다른 회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한 형사 기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테슬라는 최고경영진에게 개인적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세 기준, 배기량에서 가격으로 변경 검토
20일 정부가 승용차 자동차세 과세 기준을 배기량에서 차량 가격 등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중 개편 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과세 기준이 차량 가격으로 바뀌면 국산 차 소유주의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 중국 휴대폰 시장점유율 2위
중국 ICT 기업 화웨이가 9월 둘째 주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미국의 제재로 지난 3년간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던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깜짝 발표했는데요. 이에 중국인들이 화웨이가 기술 자립을 해냈다는 자부심에 애국 소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외 보유 가상자산, 130조 넘어
20일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 및 법인이 해외 계좌에 보유한 가상자산은 130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92%(120조 4천억 원)는 코인발행사 등 73개 법인이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작년까지는 현금·주식·채권·집합투자증권·파생상품 등만 신고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가상자산도 포함됐습니다.
내년, 온실가스 배출권 ETF 나온다
20일 정부가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배출권 시장이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성이 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2025년까지는 배출권 선물시장도 만들어 관련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