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3.7%로 예상치 상회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예상치인 3.6%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해 예상치인 0.3%를 웃돌았는데요. 예상을 상회한 물가지수에 미국 달러 가치와 국채금리가 급등했습니다.

 

고용률 역대 최고치, 실업률은 최저치 기록

15세 이상 고용률이 63.2%로 전년 대비 0.5%P 상승해 월간 통계작성 시작 이후 9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 대비 0.1%P 하락해 역시 통계작성 시작 이후 가장 낮았는데요. 9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30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올해 매출 13억 달러 예상"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직원들에게 올해 매출이 13억 달러(약 1조 7천억 원)에 이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매출인 2,800만 달러의 46배를 넘어서는 것인데요. 오픈AI 경영진은 앞서 올해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수십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이란 원유 수출 대금 다시 동결

미국이 이란과의 수감자 맞교환 협상으로 동결 조치를 해제한 이란의 원유 수출 대금을 다시 동결했습니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미국과 카타르 정부가 카타르 은행에 예치된 60억 달러를 이란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자금은 과거 이란이 한국에 원유를 수출하고 받은 대금으로,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한국에 동결돼 있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면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전쟁 등 경제 현황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경제적 파급력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추 부총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미국 정부 측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퀄컴, 캘리포니아 직원 1,258명 감원

미국의 반도체업체인 퀄컴이 캘리포니아 지사 직원 1,258명을 감원합니다. 퀄컴은 12월 31일 샌디에이고와 산타클라라 지사 직원을 각각 1,064명, 194명 감원할 예정인데요. 퀄컴의 전체 직원 수는 약 5만 1천 명으로,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5%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