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

연일 치솟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5%를 돌파했습니다. 일부 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한때 5.001%를 기록했는데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설에서 아직 물가상승률이 높다고 진단하고,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대통령, "이스라엘·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긴급 지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미국의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의회에 요구할 예산은 "전례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러시아 외무장관 접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러 정상회담에서 나온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북-러 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는데요. 이번 러시아 외무장관 방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일정 조율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소폭 증가

지난달 자동차보험 대형 5개 사의 보험 손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율이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하는데요.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등 주요 5개 사의 평균 손해율은 82.3%로 8월 평균 80.8%에 비해 1.5%P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추석 연휴와 나들이 기간 이동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중국, 기준금리 또 동결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LPR 1년 만기를 연 3.45%, 5년 만기를 연 4.20%로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3분기 경제성장률이 4.9%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숨 고르기에 들어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청약시장, 서울-지방 양극화 심화

부동산 청약시장에서 서울과 지방의 경쟁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6.3:1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높아졌는데요. 전국 평균 경쟁률은 9.8:1을 기록해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