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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7개월 만에 2,400선 붕괴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20일 코스피가 7개월 만에 2,4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9% 하락한 2,375.00에 마감했는데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재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며 긴축 장기화를 시사한 데 따른 것입니다.
IMF, "인도,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 높아질 듯"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인도가 2028년까지 전 세계 경제 성장의 18%를 차지하리라고 예측했는데요. 현재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16%입니다.
피치, "한국, 현재 신용등급 유지 여력 있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현재 등급을 유지할 여력이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제레미 주크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한국은 금리가 오르고 가계부채 수준도 높지만, 여러 완충장치가 있어 구조적 어려움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북부 주민 대피령 발령
이스라엘 국방부가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 도시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동맹 파벌들이 로켓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거점을 타격하고, 드론 공격을 벌이는 등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노조, 화물사업 분리 매각 반대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화물사업 매각을 전제로 이뤄지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30일 열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인데요. 노조는 화물사업을 분리해 다른 항공사에 넘길 경우 발생할 고용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창수 회장 아들 허윤홍, GS건설 CEO 임명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가 CEO를 맡게 됩니다. 허 사장의 CEO 임명은 최근 벌어진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에 따른 CEO 교체에 따른 것인데요. GS건설은 이번 인사로 4세 오너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