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MS·알파벳 실적 발표, 클라우드 부문에서 희비 엇갈려

올해 초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알파벳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놨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MS 순이익(222억 9천만 달러)은 27% 급증했고, 알파벳 매출(766억 9천만 달러)은 11% 늘었는데요. 다만, 클라우드 부문 성장이 두드러진 MS와 달리 알파벳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하락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하마스공격 진공서 발생한 것 아니다"

현지 시각 24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진공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지난 56년간 이스라엘의 숨 막히는 점령에 시달려 왔다는 건데요. 이에 이스라엘은 테러와 살인 행위를 이해한다는 발언이라며 "충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애플, 30일 새로운 맥 시리즈 내놓는다

오는 30일 애플이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새로운 PC와 노트북 등 맥(Mac)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신형 24인치 PC인 아이맥 등의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스트리밍 예정 시간은 미 동부 기준 오후 8시로 일반적인 애플 행사보다 1시간 늦게 진행됩니다.

 

칭다오 맥주, 이틀새 시총 3천억원 증발

지난 19일 칭다오 맥주 생산 공장에서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칭다오 맥주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난 23~24일 이틀동안 시가총액 17억 6천만 위안(약 3,200억 원)이 증발했는데요. 칭다오 맥주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미 41개주, "메타 과도한 중독성, 미성년 정신건강 피해" 소송

현지 시각 24일 미 50개 주 가운데 41개 주 정부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메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과도한 중독성으로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건데요. 이들 주는 메타가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 피드를 계속 볼 수 있는 '무한 스크롤' 기능, 각종 알림 설정과 알고리즘 등으로 플랫폼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도록 설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LG엔솔, 3분기 영업익 40% 증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망치(6,614억 원)를 10% 넘게 웃돌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북미 신규 라인 생산 확대,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세액 공제액(2,155억 원) 등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