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병으로 별세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항년 68세. 리 총리는 2008년부터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맡으며 한때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2013년부터 중국의 2인자로 통하는 국무원 총리직을 맡아 경제 정책을 총괄하다, 올해 3월 퇴임했습니다.

 

정부, 분만 및 소아진료 수가 대폭 인상

정부가 3천억 원을 투입해 분만과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의 수가를 인상합니다. 산부인과는 지역수가와 안전수가, 응급분만수가 등 다양한 수가를 도입해 기존 대비 최대 4배 넘는 보상을 지급하는데요. 소아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초진 시 정책가산금도 지원합니다.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유럽중앙은행(ECB)가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금리를 4.5%로 동결했습니다. ECB는 작년 7월부터 10번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는데요. ECB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장기간 유지한다면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는 목표 달성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며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마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이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은 3분기 1,431억 달러의 매출과 0.94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414억 달러와 0.58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인데요.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약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인텔, 3분기 호실적에 주가 급등

인텔이 3분기 141억 6천만 달러의 매출과 0.41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 15억 3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0.22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는데요.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엑스, 머스크 인수 후 1년 만에 기업가치 급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엑스(구 트위터)를 인수한 후 1년 만에 이용자 수는 18%, 기업가치는 최대 6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기간 다른 SNS의 이용자 수가 10%가량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데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엑스의 기업가치가 작년 10월 대비 6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