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현대차·기아, 3분기 만에 영업이익 20조 원 돌파

현대차와 기아가 3분기 만에 처음으로 합산 영업이익 20조 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아의 영업이익은 9조 1천 421억 원, 현대차는 11조 6천 52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국내 완성차업체 1·2위인 두 업체는 판매량과 수익 모두에서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9,967억 원

LG전자가 3분기 20조 7,094억 원의 매출과 9,96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였던 8천억 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 77억 원

호텔신라가 3분기 1조 118억 원의 매출과 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순손실은 3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요. 호텔신라는 중국 단체관광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환율과 공사비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유자녀자와 군 복무자 추가 지급

정부가 유자녀자와 군 복무자의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국민연금을 더 주는 크레딧 제도를 확대합니다. 출산 크레딧은 첫째 아이부터 인정하며, 군 크레딧은 전체 복무를 인정해 주기로 했는데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군복무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금감원장,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불법 공매도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적발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금감원장은 허위보고나 불법 행위에 대한 엄중한 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농식품부, 김장철 소비자 부담 완화 약속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주요 김장재료의 공급량을 늘리고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추, 고춧가루, 소금 등 주요 재료의 공급이 확대될 예정인데요.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인 다음 달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배추 공급 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