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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여당, 김포 서울 편입 추진한다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입법을 추진합니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서울시나 경기도가 반대하더라도 김포시의 의지만으로 서울 편입이 가능한데요. 야당은 이에 대해 악성 선거용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은행, 장기금리 1% 초과 용인
일본은행이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폭 상한 목표를 기존 0.5%에서 1%로 올리고 시장 동향에 따라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장기금리를 인상하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까지 용인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단기금리는 계속 -0.1%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 M3 탑재 맥북 프로 공개
현지 시각 30일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 M3를 탑재한 노트북 맥북 프로와 PC 아이맥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맥북 프로를 선보인 것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인데요. M3 칩 제품군은 M1 칩 대비 렌더링 속도가 최대 2.5배 향상됐고, 중앙처리장치(CPU)의 고성능 코어와 저성능 코어는 M1 대비 각각 30%, 50% 향상됐습니다.
엔비디아, 수출규제로 중국 주문 무산돼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수주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계약이 미국 정부의 새로운 수출규제로 무산될 전망입니다. 알리바바그룹, 틱톡 소유주 바이트댄스, 바이두 등 중국 기업과 엔비디아가 맺은 공급계약은 50억 달러가 넘는데요. 이번 조치로 엔비디아가 향후 중국 AI 반도체 시장을 놓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GM 노사협상 잠정 타결, 미 자동차 파업 종료 수순
미국 자동차업계 사상 최초로 대형 3사(GM·포드·스텔란티스) 동시 파업을 이끈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6주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UAW는 GM과 노동계약 협상을 잠정 타결하면서 3사와 협상을 모두 마쳤는데요. 이에 지난달 15일 시작된 미국 자동차 파업이 종료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8월 실질임금 333만 원, 6개월째 하락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6개월째 작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올해 8월 실질임금은 333만 2천 원으로 작년 8월(340만 8천 원) 대비 2.2% 줄면서 3월에 시작된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1~8월 누계 실질임금도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35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