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

현지 시각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동결'에서 금리 인상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0월 소비자물가 3.8% 올라, 고유가에 농산물값 급등 영향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8%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커졌고, 이상기온으로 농산물값이 급등한 영향인데요. 어류, 조개류, 채소 및 과일류로 이루어진 신선식품 물가는 12.1% 올랐습니다.

 

하이브,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고

하이브가 올해 3분기 5,379억 원의 매출과 7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걸그룹 뉴진스 흥행에 힘입어 3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644억 원)를 12.9%나 웃돌았습니다.

 

현대차, 10월 미국 판매 역대 최다

지난 10월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2만 5,693대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역대 10월 중 가장 좋은 실적으로 판매량이 15개월 연속 증가했는데요. 특히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차 판매량 증가율(29.0%)이 두드러졌습니다.

 

AMD, AI 칩 매출 전망에 주가 9% 급등

현지 시각 1일, 미국 반도체 기업 AMD 주가가 내년 인공지능(AI) 칩 매출 전망에 9.69% 급등했습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AI 칩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매출이 약 4억 달러, 내년엔 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곧 출시될 AI 칩에 대해서도 대량 생산을 위한 궤도에 올랐다고 언급했습니다.

 

MS, 생성형 AI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 출시

현지 시각 1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워드, 엑셀 등 소프트웨어에 챗GPT와 비슷한 AI 비서 코파일럿이 탑재된 건데요. 1인당 월 30달러의 이용료가 부과되며, 이번 유료 기능을 통해 2026년까지 연간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