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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에 2.2% 급등
15일 코스피가 2.20% 급등한 2,486.67, 코스닥은 1.91% 상승한 809.36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며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한편, 전날 밤 미국 다우 지수는 1.43%, 나스닥 지수는 2.37% 급등했습니다.
정부, 1조 원 써서 청년 구직 지원
정부가 1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는' 청년의 구직을 지원합니다. 올해 전체 청년 인구의 약 5%가 일을 하지 않으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로 나타났는데요. 정부는 민간과 정부, 공공기관의 청년 인턴을 4만 8천 명에서 7만 4천 명으로 늘리고, 첨단 인재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에 집단 소송당할 듯
기업가치를 뻥튀기해 상장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반도체 기업 파두가 집단 소송을 당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파두는 상장 직후 기업가치가 1조 원에 달했으나, 3분기 실적이 3억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홍은택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와 현 대표 홍은택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불법 시세조종에 관한 수사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SM 엔터 인수 과정에서 법률 자문을 맡은 변호사 2명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바이든, 시진핑과 15일 미중 정상회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악화일로에 있는 미중관계를 복원하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요. 두 정상의 만남은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회담 이후 1년 만입니다.
농식품부, 농심에 물가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실장이 국내 라면 업계 1위 농심을 찾아 물가 완화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농심 측은 원가 부담이 높다며 할당관세 적용을 늘려달라고 했는데요. 농심은 지난 7월 대표 품목인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4.5%, 6.9% 인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