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12-05 18:01

신도시 교통망, 구축 기간 단축 예고

정부가 신도시 개발 시 도로와 철도 같은 광역교통시설 공급에 걸리는 기간을 줄여 '선 교통 후 입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3기 신도시부터는 도로 공급 완료까지 평균 11년이 걸리던 기간이 9년으로, 철도 공급 완료까지 평균 20년이 걸리던 기간이 최대 11년 반으로 줄어들 전망인데요. 교통대책 수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관리하는 체계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약주, 폐렴 유행에 강세

중국과 한국 어린이 사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는 가운데 제약사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위더스 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1.4% 올라 12,410원에 거래를 마쳤고, 수젠텍과 멕아이씨에스도 각각 22.01%, 11.22% 올랐는데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비교적 흔한 소아 호흡기 질환으로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감염되기 쉽고, 항생제로 쉬운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국, "요소수급 관련 원활한 협력 희망"

중국이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문제를 둘러싼 한국의 문제 제기에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요소를 비롯한 상품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산업당국 간 국장급 협의체를 운영하는 데 합의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중국 내 요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내년 초까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기조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 전세임대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약속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의 방안으로 전세 임대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 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구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걸 말하는데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경매와 공매 이후 살던 집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LH는 경매에서 주택을 낙찰받은 새 집주인과 계약을 맺어 시세의 30% 수준에서 피해자에게 재임대할 계획입니다.

 

미 상무, "수출통제 우회하려 수정설계한 엔비디아도 단속"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 등에 대한 수출통제를 피하기 위해 수정 설계한 칩도 신속히 단속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제조 업체가 수출 통제를 우회하려 제품을 재설계해 수출하는 행위도 어김없이 규제 대상에 포함될 양상인데요. 미 행정부는 작년 10월부터 중국이 최첨단 AI 반도체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출통제 범위를 확대해 왔습니다.

 

코스피, 일주일 만에 2,500선 하회

5일 코스피가 0.82% 하락하며 일주일 만에 2,5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67포인트 하락한 2,494.28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전일 대비 0.30% 하락한 채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이 1,720억 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이 커졌습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7.2원 상승한 1,311.2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