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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실손보험료, 내년부터 평균 1.5% 인상
내년 실손보험료가 최소 인상률 수준인 평균 1.5% 오를 예정입니다.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로 실손보험 손해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지만, 보험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내놓은 방안인데요. 보험사들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는 평균 2.5% 정도 인하할 예정입니다.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속 주가 상승세
팽팽한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전장보다 11.67% 상승한 1만 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공개매수와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확보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쪽으로 승세가 기울자 급락했던 주가는 MBK 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올리자 다시 급등했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92만 명으로 역대 최대
지난 5월 기준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이 92만 3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엔데믹으로 비전문 취업(E-9)과 유학생이 크게 증가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국적별 비중은 한국계 중국인이 35.3%, 베트남이 11.3%, 중국이 4.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평형(구 34평) 아파트, 작년보다 9천만 원 올라
전용면적 84㎡(구 34평)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난 10월 말 기준 작년 1월보다 8,976만 원 오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3.3㎡당 분양가는 1,681만 원으로 작년 9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원자재와 인건비가 오르며 분양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구감소 대응계획, 지자체가 직접 세운다
인구소멸지역 위기에 있는 지자체들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직접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지방이 먼저 발전계획을 제시하면 중앙 부처가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는데요. 정부가 세운 기본 계획을 지자체가 따르는 기존의 하향식에서 벗어나 상향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습니다.
한-중, 공급망 핫라인 활성화하기로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급망 핫라인을 통해 요소 등 주요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실무 과장급으로 구성된 기존의 공급망 핫라인을 활성화하고 양국의 공급망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지방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참여해 무역과 투자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