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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3.2% 올라, 물가상승 다시 둔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3.0%까지 낮아졌던 물가 상승률이 8~9월 3.7%로 반등한 뒤 다시 둔화세를 보인 건데요. 한편, 물가 둔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중국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전망치 상회
중국의 10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7.6%, 산업생산이 4.6% 늘었습니다. 각각 시장의 예상치였던 7.0%와 4.3%를 상회했는데요. 실업률은 5.0%로 전달과 같았고,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2%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중국 경기가 반등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미국 하원, 추가 임시예산안 가결
미국 하원이 연방정부가 내년 1~2월까지 사용할 추가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를 피할 가능성도 커졌는데요. 다만 대규모 예산 삭감,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 패키지 지원 등 여야가 갈등을 빚는 핵심 쟁점들이 빠져있어 내년 초에 다시 셧다운 우려가 반복될 전망입니다.
10월 취업자, 34만 6천명 늘어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 6천 명 늘면서 3개월째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다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8만 2천 명 감소하면서 작년 11월 시작된 감소세를 이어갔는데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4천 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7만 6천 명)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어난 반면, 제조업(-7만 7천 명), 교육서비스업(-4만 4천 명), 부동산업(-2만6천 명) 등에선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올해 1~10월 자동차 수출, 580억 달러 육박
우리나라의 올해 1~10월 자동차 수출액이 58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미 작년 전체 수출액을 넘어선 것인데요. 특히 전기차와 SUV, 프리미엄 차량 등 고가 차량의 수출이 늘어나며 수출단가도 높아졌습니다. 한편, 10월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45.5%, 기아가 30.6%, 벤츠가 4.7%, 한국GM이 3.2%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산 등 5곳에 8만호 신규택지
경기 오산, 용인, 구리, 청주, 제주 등 5개 지구에 8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됩니다. 지난 11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인데요. 정부는 2027년 상반기까지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