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오픈 AI 이사회 개편, 기업인 위주

챗GPT 개발사 오픈 AI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복귀와 함께 이사회 개편에 나섰습니다. 올트먼 CEO 해임에 관여한 수츠케버 등 과학자 출신 이사 3명은 이사회를 떠났고, 기술업계 기업인들이 자리를 채웠는데요. 새롭게 이사회 의장을 맡은 브렛 테일러는 올해 1월까지 대기업 세일즈포스의 CEO를 지낸 인물입니다.

 

북한,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

23일 북한이 9/19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를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측의 9/19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에 반발해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한 건데요. 북한 국방성은 "군사분계선 지역에 보다 강력한 무력과 신형군사 장비들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원,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알고 있었다" 판단

미국 법원이 테슬라가 자사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알고 있었다고 잠정 판단했습니다. 이에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로 테슬라에 소송을 건 교통사고 사망자 유족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요. 테슬라가 소송에서 질 경우 비슷한 소송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2.90% 내린 234.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 40% 떨어진다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40%가량 급락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제조 원가가 비슷해질 것이라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예측했습니다. 이에 전기차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투자 측면에서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테슬라 등 한미 배터리 체인 기업을 추천했습니다.

 

가맹점주들 "카카오 선물하기 수수료 지나쳐", 공정위 신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등이 카카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카카오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과 선물하기 시장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떼어가고 있다는 건데요. 또한 대금 정산까지 최대 2개월이 걸리는데도 정산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G20 화상회의서 가자지구 사태 논의

현지 시각 22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주재로 화상으로 열렸습니다. 지난 9월 대면으로 열린 G20 정상회의 결과물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였지만, 가자지구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G20 회원국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위해 각각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완전히 분리하는 '두 국가 해법'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