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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중국, 산업용 요소 통관 중단
최근 중국이 한국으로 보내는 산업용 요소의 통관을 갑자기 보류하면서 정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지난 1일 중국 측에 사실관계 파악을 요청했지만,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는데요. 수출 통제보다는 자국 내 수급 상황을 감안한 조치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 금리 인하 기대감 영향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줬는데요. 또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중국 신용불량자 900만 명 육박, 코로나 이후 최다
중국에서 채무 상환에 실패한 신용 불량자가 854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초의 570만 명에서 4년 사이 50%가량 급증한 것인데요. 신용 불량자 급증에 소비 회복이 둔화하면서 중국 경제 반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156.6%, 보험료 인상 불가피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올해 상반기 156.6%로 급등하면서 보험료 인상이 예상됩니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영양제 등 비급여 항목 과잉진료가 손해율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다만 손해율이 다소 안정화하는 1세대, 2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인하될 여지가 있습니다.
중대재해법 확대 유예 추진, 노동계 반발
정부, 여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을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2년 더 유예할 전망입니다. 경영계를 중심으로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자 법 개정 추진에 나선 것인데요. 이에 노동계는 노동자를 위험한 일터로 밀어 넣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최고경영진 퇴진 요청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내 최고경영진 4인에게 퇴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등 그룹 주력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인데요. 이와 함께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그룹 내 2인자 자리에 앉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