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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기업 10월 구인 건수 870만 건, 31개월만 최저
현지 시각 5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 건으로 전월 대비 61만 7천 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940만 건에 크게 못 미쳤을 뿐 아니라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노동수요가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전망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비트코인 4만 4천 달러 돌파, 원화 영향력 커져
현지 시각 5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장 중 한때 4만 4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3일 4만 달러, 4일엔 4만 2천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편 9월 이후 비트코인 거래에 사용된 법정화폐 가운데 원화의 비중이 41%로 달러 비중(40%)을 웃도는 등 비트코인 시장에서 원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내려
현지 시각 5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습니다. 부채가 많은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에 중국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한데, 이것이 곧 중국의 재정, 경제, 제도적 역량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또한 무디스는 낮은 중기 경제 성장, 부동산 부문 축소 등도 하향 조정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블랙핑크,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 체결
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YG는 이로써 자사 최대의 지식재산권(IP)을 지켜내게 됐는데요. 이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 넘게 오른 5만 9,600원을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신 건강 관련 종합 대책 지시, 100만 명에 전문상담 제공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 안보에 해당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정신 건강 관련 종합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내년에 8만 명, 임기 내에 100만 명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6일 오전 GMG제약(8.03%), 부광약품(8.48%) 등 제약사와 치료기기 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범위 손볼 듯
건강보험공단이 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누리는 피부양자의 인정 범위를 합리적으로 손질하는 연구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및 배우자, 형제나 자매 등이 모두 피부양자로 인정돼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33%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요. 건강보험 공단은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피부양자 인정 범위를 배우자와 미성년 직계 비속, 일부 직계존속으로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