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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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12-08 11:25

올해 아파트 분양가, 18.4% 상승

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작년 대비 18.4% 상승하면서 16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올해 들어 아파트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평균 1,801만 원으로, 작년 1,521만 원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는데요. 아파트 한 채당 전용면적 84제곱미터를 기준으로 평균 1억 원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10월 경상수지, 68억 달러 흑자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68억 달러(약 9조 원)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대중국 수출도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로 회복됐기 때문인데요. 1~10월의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33억 8천만 달러이며,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300억 달러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요소 이어 인산암모늄 수출도 통제

중국이 산업용 요소와 함께 화학비료의 원료가 되는 인산암모늄의 수출도 통제했습니다. 중국은 인산암모늄의 세계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중국 의존도는 95%에 달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이 인산암모늄 수출을 제한하더라도, 내년 1분기까지는 국내 비료 수급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 장갑차 '레드백' 호주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129대를 호주에 수출합니다. 총공급금액만 24억 달러(약 3조 2천억 원)에 달하는데요. 레드백은 유럽 장갑차와의 경쟁 끝에 호주군의 차기 장갑차로 채택됐으며, 이는 K-9 자주포에 이어 국내 방산업체가 호주에 두 번째로 수출하는 지상장비입니다.

 

1~3분기 출생아, 17만 7천 명으로 역대 최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 7천 명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생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의 평균인 합계출산율도 3분기 0.7명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통계청은 내년 합계출산율이 최저 수준인 0.7명으로 떨어진 후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테라폼랩스 권도형, 미국으로 인도될 듯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에 수감돼 있으며, 한국과 미국 정부가 모두 그의 송환을 요구 중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이 미국 대사를 만나 권 대표를 미국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