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초전도학회, "LK-99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LK-99는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는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증위는 국내외 실험 결과를 종합해 LK-99가 상온 또는 저온에서 초전도성을 드러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비저항 값이 매우 큰 부도체라고 설명했는데요. 지난 7월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등은 전기 저항이 없어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한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발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인플레이션 안정적 둔화 기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심각한 경기침체가 없는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보다 3.1% 오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미국 노동부의 설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 둔화 기조가 연준의 금리인하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안보수장 이스라엘 파견에 전면 지상전 중단 기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 주 이스라엘을 방문해 군사작전의 조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설리번 안보수장을 직접 파견하기로 한 것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내년 1월에 약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스라엘이 강경정책을 바꾸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탈화석연료 전환, COP28서 합의 성사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탈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합의가 타결됐습니다. 합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주간의 협상 끝에 COP28 의장이 최종 선언함으로써 이뤄졌는데요. 애초 예정된 폐회 시간을 하루 넘긴 끝에 성사됐습니다.

 

정부, 고립 은둔 청년 54만 명 지원

정부가 고립, 은둔 청년 54만 명을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해 원스톱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고립, 은둔 청년의 발굴부터 사회 적응 지원과 취업 의욕 고취에 이르는 전반적인 지원책이 포함되는데요.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은 2016년 24만 9천 명에서 올해 40만 2천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11월 주담대, 5조 8천억 원 증가

11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전달보다 5조 8천억 원 늘며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주담대 증가에는 신규 아파트 입주와 재건축 아파트 이주에 따른 집단대출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배경이 있다는 분석인데요. 한편,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조치로 인해 가계대출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