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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뉴욕증시, 차익 실현 매물에 급락
뉴욕증시가 차익 실현으로 보이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7% 하락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7%, 1.50% 하락하며 장을 마쳤는데요. 이에 대해 최근 뉴욕증시가 과매수 상태였다며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은행권, 금리 4% 넘는 자영업자에 300만 원 이자 돌려준다
은행권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기준, 연 4%가 넘는 금리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대상인데요. 약 187만 명이 평균 85만 원의 이자를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월 중순까지 수출 13% 증가, 반도체 수출도 19% 늘어
12월 1~20일 수출액은 378억 7,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9.2% 늘었는데요. 국가별로는 미국(30.2%), 일본(15.8%), 베트남(13.8%)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대중국 수출은 0.4% 감소해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10억에서 50억으로 상향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재 10억 원 이상에서 50억 원으로 대폭 오릅니다.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기획재정부는 과세대상에서 빠지기 위해 대주주들이 연말에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밝혔지만, 총선용 감세 카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5달 만에 최저,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영국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지 시각 20일 미국과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7%P 떨어진 3.86%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독일과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각각 0.04%P, 0.12%P 하락했는데요. 한편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9% 올라, 2021년 10월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연 매출 3조 원 돌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 중 최초로 연 매출 3조 원을 넘겼습니다. 백화점 하루 영업시간 10시간을 기준으로 1초에 23만 원의 매출을 올린 셈인데요. 탄탄한 우수고객층을 기반으로 2030세대와 외국인 고객을 끌어안은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