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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뉴욕증시 랠리 이어가, 나스닥 1.26%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차익 실현으로 인한 급락 하루 만에 1%가량 반등했습니다. 나스닥은 1.26% 상승했고,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도 각각 0.87%, 1.03% 오른 채로 마감했는데요. 5%에 육박하는 미국 3분기 성장률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도체주, 미국 마이크론 호실적에 강세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국내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입니다. 22일 오전, SK하이닉스는 0.50%가량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반도체 계약 수주 소식에 20% 넘게 급등하고 있는 가온칩스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주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거주 의무 폐지 불발, 4.7만 가구 혼란
지난 21일,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교통위원회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에 실거주 의무 적용 대상인 4만 7천여 가구의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데요. 올해 1월 3일 정부의 실거주 의무 폐지 발표를 믿고 집을 산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당국, 20조 규모 홍콩 ELS 점검 회의 열어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H지수 ELS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손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손실 현실화로 민원과 분쟁 조정, 판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및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손실 대응 TF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은 금리인하 두고 투자은행들 전망 엇갈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전망이 엇갈립니다. 골드만삭스와 BNP파리바는 내년 2분기부터 물가가 목표치인 2%에 근접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씨티와 JP모건은 내년 10월은 돼야 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다만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데에는 전망이 일치했습니다.
내년 주택가격, 1.5% 하락 전망 나와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년에도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1.5%가량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하반기부터는 인기 지역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서울은 1%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어려움, 부동산세제 정상화 지연 등을 집값 하락 요인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