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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서울, 1인당 개인소득 2,611만 원으로 전국 1위
작년 서울시민의 1인당 개인소득(2,611만 원)이 전국 평균인 2,339만 원을 웃돌며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소득은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가계 등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하는데요. 2위와 3위는 울산(2,607만 원)과 대전(2,422만 원)으로, 전국의 개인소득은 작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 집 사려면 15년간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작년 기준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선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5.2년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전년보다 1년 더 늘어난 수준으로, 전국 평균은 6.3년으로 나타났는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7.4년이었습니다.
ASML 최첨단 노광 장비, 인텔에 첫 공급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ASML이 3천500억 원 상당의 하이NA EUV 노광장비 첫 제품을 인텔에 공급했습니다. 해당 장비는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으로, 삼성전자와 TSMC도 공급을 기다리는 상황인데요. 인텔은 반도체 제조 업계의 선두로 거듭나겠다며, 2025년부터 이 장비를 가장 먼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S단석 공모가, 상장 첫날의 4배 기록
올해 마지막 공모주인 DS단석이 상장 첫날 공모가의 네 배인 '따따블'을 달성하며 40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6월 상장일 가격 변동 폭을 넓힌 이후 세 번째로 '따따블'을 기록한 건데요. DS단석은 재활용 사업의 선두 주자로,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984.1 대 1까지 치솟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내년 산재 평균 보험료율, 올해보다 낮은 1.47%
산재보험의 내년 평균 보험료율이 올해보다 0.06%P 인하된 1.47%로 결정됐습니다. 산재보험료율은 2019년 1.65%에서 꾸준히 인하돼 왔는데요. 산재보험은 사업주가 낸 보험료로 산업재해 근로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사회보험제도로서, 노동부는 이번 조치로 기업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BYD, 헝가리에 전기차 공장 설립 추진
중국의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헝가리에 대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 규모는 수십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헝가리 정부와의 최종 협상 단계에 있는데요. BYD는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