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12-25 16:09

개미들 올해 2차 전지 올인, 연간 수익률 15%

올 한해 개인투자자들은 연령대와 자산 규모를 막론하고 반도체를 팔고 2차전지에 올인하는 매매 양상을 보였습니다. 올해 연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POSCO홀딩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순이었는데요. 하반기에 2차전지 쏠림 현상이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P파리바/HSBC, 불법 공매도에 과징금 265억 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BNP파리바, HSBC의 불법 공매도에 대해 금융당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양사의 장기간에 걸친 무차입 공매도 주문과 수탁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판단해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총 265억 2천만 원을 부과했는데요. 이는 2021년 4월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부동산발 금융 불안 고조, 못 갚는 건설업 은행 대출 1년 새 2배

부동산 경기 부진과 고금리 환경 등이 이어지며 부동산 및 건설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위기 가능성이 갈수록 커집니다. 5대 시중은행의 건설업종 대출 잔액은 11월 말 기준 23조 2,387억 원으로 1년 새 14% 불었고, 연체액은 1,051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2배로 증가했는데요. 올해 3분기 말 건설업 연체율은 0.83%로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 26만 가구, 최근 5년 평균의 75% 수준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4분의 3 수준인 26만 5천 가구에 그칠 전망입니다. 아직 분양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단지도 8만 6천 가구에 달해 실제 분양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데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증대되는 상황도 내년 분야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합니다.

 

고배당 증권주, 배당기준일 잇따라 변경

증권사들이 배당기준일 변경에 동참하면서 고배당으로 알려진 증권업종의 올 연말 배당락 강도가 세지 않을 전망입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배당기준일 변경에 참여했는데요. 이 경우, 내년 이사회 이후인 2~4월께 주식을 보유해야만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러운 중소기업, 대기업과 복지 격차 10년 새 3배로

식사비와 교통비, 자녀 학비 보조 등 기업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복지는 좋아지는 데 반해 중소기업 복지 혜택은 오히려 축소되면서 지난해 기준 30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 1인당 복지비용은 300인 이상 기업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특히 격차가 큰 것은 자녀 학비 보조비용과 건강 및 보건비용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