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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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1-02 11:57

일본서 7.6 강진 발생, 최소 13명 사망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주택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각지에서 화재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지진의 여파로 동해에서 최대 85cm의 지진해일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대주주 양도세 완화 효과, 이차전지로 쏠렸다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에 따른 수급 효과가 이차전지에 쏠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기존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종목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DS단석,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순이었습니다.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 작년 매출 17% 하락

지난 2023년, 중국 상위 100대 부동산업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부동산시장이 당국의 각종 지원 정책에도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한 건데요. 작년 3분기 중국 주요 도시 40곳의 주택 임대료도 작년 2분기와 2022년 3분기 대비 모두 하락하는 등 대도시 임대 시장도 침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해 긴장 고조에 해운주 강세

2일, 홍해 무역 길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장 초반 해운주가 강세를 보입니다. 오전 11시 55분 기준, HMM 주가는 4.44% 오른 2만 450원에 거래 중이고, 흥아해운(+1.20%)과 대한해운(1.39%)도 상승세를 보이는데요. 작년 10월 이후 예멘 반군 후티는 팔레스타인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항해하는 선반을 공격하며 국제 물류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해 넘긴 재정준칙 도입, 재정 전망도 빨간불

정부 지출을 구속력 있게 통제한 재정준칙 도입이 또다시 해를 넘겼습니다. 2020년부터 관련 제도 도입이 논의됐으나, 다른 법안에 논의가 밀리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건데요. 저출산, 고령화로 재정 지속 가능성에 낮아지는 가운데 50년 뒤에는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에 달할 것이란 경고도 나옵니다.

 

정부, 자금시장 긴장에 채안펀드 증액 검토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규모를 20조 원에서 30조 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여파로 금융권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에 따른 것인데요. 특히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유동성 위기에 취약한 제2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