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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전장 대비 0.78% 하락한 2,587.02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내용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크게 내리면서 국내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줬습니다.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2.2% 전망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2%로, 물가상승률은 2.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각각 1.4%, 3.6%를 기록했는데요. 글로벌 경제 회복과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물가가 안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일본 경제, 노토 강진에 흔들
일본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일본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장 대비 0.53% 하락 마감했고,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진 피해로 반도체 공장 조업이 중단되는 등 산업계 피해도 잇따릅니다.
태영그룹,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모두 태영건설에 투입
태영그룹이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 대금인 1,549억 원을 약속대로 모두 태영건설 지원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 대금 중 400억 원밖에 들어오지 않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태영그룹은 매각 대금 1,549억 원 중 400억 원은 태영건설 협력업체 대금 지급에, 890억 원은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의 채권 상환에, 나머지 259억 원은 태영건설 공사현장 운영에 투입됐다고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정부,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세금 납부 기한 연장
정부가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120만 명을 선정해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은 2개월, 법인세 납부 기한은 3개월 연장하며, 이미 세금을 체납한 경우 1년간 압류 및 매각 절차를 유예합니다.
국세청, 게임사 위메이드에 537억 원 추징금
국세청이 블록체인 게임을 만드는 위메이드에 536억 9천만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위메이드와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발행 및 사용한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한 세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는데요. 위메이드는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