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지하철 기본요금, 하반기에 150원 인상

1,400원인 서울시 지하철 기본요금이 하반기부터 1,550원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코레일과 통합 환승 할인제에 참여하는 경기도와 인천시 등과의 협의 후 결정할 계획인데요. 지하철 요금 인상은 서울교통공사의 재정적 어려움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치로, 이미 지난해에 150원 인상된 바 있습니다.

 

LG전자, 3년 연속 매출 최고 경신

LG전자의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1% 오른 84조 2,804억 원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최다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생활가전 사업(H&A)의 매출이 30조 원,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장비 사업(VS)의 매출이 10조 원을 돌파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LG전자는 제품과 제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구독 모델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함으로써 미래 시장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주담대 & 전세대출, 비대면 대출 전환 가능해진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이 각각 오는 9일과 31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에 포함됩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기존 대출 조회와 신규대출 비교가 가능한 서비스로, 비대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건데요. 시세 조회가 가능하고 10억 원이 넘지 않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담대는 대출받은 뒤 6개월 후부터, 보증부 전세대출은 3개월 후부터 임차 계약 기간의 절반이 도래하기 전까지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집니다.

 

태영건설, 기존 자구안 이행과 추가 자구안 마련에 상승세

워크아웃 무산설에 휩싸였던 태영그룹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3.4% 상승해 3,19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오전 태영건설에 89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기존 자구안 일부를 이행하고, 추가 자구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한편, 태영건설 소유의 SBS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46% 하락한 3만 1,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 AI 챗봇 관련주, GPT 스토어 출시 기대에 강세

챗GPT 개발사 오픈 AI가 GPT 스토어를 조만간 출시한다고 밝히자, 국내 AI 챗봇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AI 서비스 업체 이스트소프트가 전 거래일보다 29.94% 올랐고, 폴라리스오피스(19.96%), 엑셈(20.00%), 솔트룩스(5.72%)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GPT 스토어는 코딩을 배우지 않은 이용자도 다양한 챗봇을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작년 글로벌 시장서 판매액 사상 최대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출이 전년보다 6%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애플과 화웨이(메이트 60 시리즈), 삼성(갤럭시 S23)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을 이끄는 구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