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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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1-15 11:39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승인 난망

지난 14일, 금융위원회는 국내 투자자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방안이나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필요성에 대해 추가로 검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11일 국내 증권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추가 검토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결국 투자자 보호가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는 평가입니다.

 

'신용사면'으로 신용점수 오른 250만 명, 저금리 대출로 전환 가능

이르면 3월부터 코로나19 사태 당시 연체 이력이 남은 차주가 빚을 갚으면 연체 이력이 사라집니다. 신용 회복으로 약 250만 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9점 상승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15만 명가량은 신용카드 발급 기준 최저신용점수(NICE기준 645점)를 충족하게 되고, 25만 명은 은행업권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863점)를 넘게 될 전망입니다.

 

주택매매 심리지수, 석 달째 하락

지난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1로 전월보다 1.8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소비심리지수는 99.6으로 전월 대비 4.8P 하락해 11개월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지방에서는 충북(-8.2P), 경남(-7.2P), 세종(-5.3P)의 지수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미 테크업계, 올해 해고 5천 명 넘어

미국 테크 업계가 인공지능(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면서도 인력 감축은 계속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현지 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구글과 아마존은 지난주 각각 수백 명을 해고했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디스코드와 모바일게임 포켓몬고 개발사 유니티소프트웨어도 각각 17%, 25%를 감원했는데요. 테크 분야 해고 집계 사이트 레이오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500명 이상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 보험사들,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줄줄이 인하

대형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오는 16일부터 가산금리를 기존 1.99%에서 1.5%로 0.49%P 인하하기로 했고, 다른 금융사들도 조만간 이를 내릴 방침인데요. 이는 지난 9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 체계 점검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경기 부진에 단순노무직 12만 명 줄었다

작년 제조업 부진 영향으로 단순노무직 취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단순 노무 종사자는 392만 7천 명으로 전년(404만 5천 명)보다 11만 8천 명(2.9%) 감소했는데요. 1998년(-26만 5천 명) 이후 최대 폭 감소로 수출 부진 등 제조업 경기 침체가 저소득층 일자리에 더 큰 타격을 줬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