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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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2-04 17:50

미국, 1월 일자리 35만 3천 건 증가

올해 1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5만 3천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월(48만 2천 건)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인데요. 전문가 전망치(18만 5천 건)의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미국 실물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지표라는 분석입니다.

 

빅테크 호실적에 뉴욕증시 강세

현지 시각 2일, 미국 빅테크들의 호실적에 나스닥 지수(1.74%), 다우 지수(0.35%), S&P 500 지수(1.07%) 등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메타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장 대비 20.3% 급등했는데요. 아마존 역시 1년 전보다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고 클라우드 서비스(AWS) 매출 증가율이 전 분기를 넘어서면서 같은 날 주가가 7.9% 급등했습니다.

 

카카오, 연초 목표가 상승률 1위

지난달 31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코스피 시가총액 20개 종목 중 작년 말일 대비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상향된 종목은 카카오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 목표주가는 작년 말 6만 2,783원에서 지난 1월 말 6만 9,458원으로 10.6% 상향 조정됐는데요. 금리 인하 시 광고 업계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카오의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30%가량 늘어난 6,190억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IPO 6조 4천억 시장 열린다

올해 신규로 상장하는 기업 수는 모두 85개로, 작년(82개) 대비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상장을 고민하던 '대어급'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 공모 규모는 전년 대비 66.1% 증가한 6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 LG CNS, SK에코플랜트 등 규모가 큰 기업이 상장을 준비하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ELS 민원, 3천 건 육박

올해 들어 만기 도래와 손실 확정이 본격화하면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된 민원이 3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2일까지로 예정됐던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금감원은 다음 달 중 ELS 주요 불완전 판매 유형이 담긴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에 따른 배상 기준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7일 만에 27만 명 신청

지난 2일까지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에 약 27만 2천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는 16일까지 연계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자는 200만 원 이상부터 일시납입이 가능한데요. 한편 지난달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는 총 37만 9천 명으로 이 중 3만 9천 명이 계좌를 개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