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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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2-08 12:03

소상공인, 전기요금-이자환급 지원받는다

정부가 소상공인 126만 명(연 매출 3천만 원 이하)에게 최대 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냉난방기나 냉장고 등을 1등급 고효율기기로 사는 경우 비용의 최대 40%를 지원합니다. 또 다음 달 29일부터는 소상공인 228만 명에게 중소금융권에 납부한 이자 최대 150만 원을 환급해 주는데요. 저금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지원과 부가가치세 간이과세가 기준 상향도 시행됩니다.

 

애플, Z플립 같은 접는 아이폰 개발중

애플이 삼성전자의 Z플립처럼 접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발 중인 아이폰 시제품은 '클램셸(clamshell, 조개껍데기)' 모양의 조개처럼 열리고 닫히는 형태인데요. 다만 디자인과 배터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후년에야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담대 갈아타기, 한 달 만에 4조 신청 돌파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신청 규모가 개시 한 달 만에 4조 2천억 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차주들은 평균 1.55%P 금리 하락으로 1인당 연간 294만 원의 이자를 절약하는 효과를 봤는데요. 금융당국은 현재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 유럽 강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유럽으로 확산하면서, 독일의 도이체 판트브리프방크(도이체 PBB)의 주가가 6% 하락하고 채권값이 폭락했습니다. 도이체 PBB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부동산 위기라고 표현하면서, 대손 충당금을 2억 1천만~2억 1천500만 유로(약 3천억~3천70억 원)로 늘렸다고 밝혔는데요. 금리 인상의 여파에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고 이자 부담이 커지자,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명동,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공실률 최저

작년 5분기 서울 명동의 공실률이 전년 대비 33.0%P 감소한 9.4%로 나타났습니다. 6대 상권(강남, 홍대, 한남-이태원, 가로수길, 청담) 중 가장 낮은 수치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건데요. 공실률 급감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며 명동 상권이 활성화된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 4년째 감소세

서울지역 오피스빌딩 매매가 작년 기준 81건, 3조 6,396억 원 규모로 거래되며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년 대비 건수로는 12.9%, 금액으로는 49.6% 감소한 수치인데요. 고금리 여파로 매매 시장이 침체했지만, 오피스 임대시장은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