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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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2-14 18:05

중소기업 대출금리, 최대 2%P까지 인하

당정이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 완화와 신산업 전환을 위해, 1년간 대출금리를 최대 2%P까지 내린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대출금리가 5% 넘는 대출에 한해서인데요.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가산금리 면제 등을 지원하고, 5대 은행 공동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최초로 조성하는 등 중견기업 지원에도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영업손실 폭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의 작년 영업손실이 3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654억 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SSG닷컴 역시 영업손실이 소폭 감소하고, 컬리와 11번가는 세금, 이자,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냈는데요.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침투 등 생존 경쟁에 내몰렸던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비용 절감의 노력 끝에 일제히 수익 개선을 보였습니다.

 

근로-자녀 장려금, 올해 80만 가구 확대

저소득 가정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돕는 근로-자녀장려금이 올해 558만 가구에 총 6조 1천억 원 지급될 예정입니다. 작년 대비 지급액은 9천억 원, 지급 대상 가구는 80만 가구 늘어난 수준인데요. 작년까지 65세 이상이었던 고령자 기준은 올해부터 60세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정상회담에 "추진되는 것 없다"

대통령실이 다음 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과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항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매체 FNN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에 맞춰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현재로선 실제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일본 내부의 전망에 가깝다는 견해가 나옵니다.

 

이마트, 작년 적자 전환

이마트가 작년 한 해 동안 46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해 29조 4,722억 원이었으나, 순손실이 1,875억 원에 달했는데요. 특히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이 855억 원으로 급증하며 적자 전환의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쿠팡, 노동자 블랙리스트 운영 의혹

쿠팡이 물류센터 노동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쿠팡이 노조 활동을 하거나 불합리한 노동 환경에 문제를 제기한 노동자들을 리스트에 올려 채용 배제 같은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는데요. 쿠팡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인사 평가는 회사의 고유 권한이며, 의혹이 제기된 자료는 실제 인사 평가 자료와 일치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