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은, 올해 상반기 금리 인하설 일축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올해 상반기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5%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금통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2% 목표치를 상회하고 물가 둔화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중고차 수출 시장, 6조 원 대로 성장
작년 국내 중고차 수출액이 47억 8천만 달러(약 6조 3천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수출된 중고차는 63만 8천여 대로, 2019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 수출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인프라 구축, 규제 개혁, 세제 및 금융 지원,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의 지원책 마련을 강조합니다.
일본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넘었습니다. 22일 닛케이지수는 장중 39,156까지 오르며 거품 경제 시기의 최고치(장중 38,957)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일본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들의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권
2022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OECD 회원국 38개국 중 35위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 삶의 만족도는 전년보다 0.2점 높아진 6.5점(10점 만점)으로, 취업률,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횟수, 국내 여행 일수 등이 개선됐습니다. 한편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윤 대통령, 원전 산업 전폭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3조 3천억 원 규모의 일감과 1조 원 대의 특별금융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원전 시설 투자나 연구 개발에도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5년간 4조 원 이상을 원자력 R&D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이 곧 민생이라며, 원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금융사, 해외 부동산 투자 부실 우려 확산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잔액 중 2조 5천억 원 규모의 부실 우려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 급락에 따른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응해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