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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임박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젠슨 황 CEO가 세계 20대 갑부 진입을 목전에 뒀습니다. 23일 기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젠슨 황 CEO의 자산 가치는 692억 달러로 21위에 등극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 22일 엔비디아의 주가는 15% 넘게 폭등하고, 황 CEO의 자산 가치도 90억 달러 넘게 증가했습니다.
시중은행, 가계대출 금리 인상
시중은행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흥행을 위해 내렸던 가계대출 금리를 다시 인상합니다. 23일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를 0.1~0.3%P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도 19일 가계대출 금리를 0.05~0.20%P 인상했습니다.
케이뱅크&토스뱅크, 중저신용대출 목표 미달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각자 목표했던 2023년 중저신용대출 목표 비중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9.1%, 토스뱅크의 비중은 31.5%로 양사 모두 지난해 3분기 말보다 비중이 작아졌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공급 확대라는 출범 취지에 맞게 앞으로 중저신용대출 비중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금리 인하에 신중 촉구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현지 시각 22일,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갖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조기 금리 인하에 선을 그었던 여타 연준 이사들과 같은 입장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5월 금리 인하 예측을 철회했습니다.
검단아파트 사건 영업정지 건설사, 소송전 돌입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들이 소송전에 나섭니다. GS건설과 동부건설, 대보건설은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이들 건설사에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한전, 지난해 적자 폭 줄여
한국전력이 지난해 전기 요금 인상과 연료 가격 하락 덕분에 2022년에 비해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2023년 4조 5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3% 늘고 영업비용은 10% 감소했습니다. 다만, 아직 200조 원이 넘게 남은 총부채는 한국전력이 풀어야 할 과제로 지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