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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전국 아파트값, 15주째 하락세
3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5% 추가 하락하면서 1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매매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이뤄진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 수요로부터의 전환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0.03% 상승했습니다.
한국 은행 시스템, 부정적 등급으로 하락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한국 은행 시스템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습니다. 향후 2년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2%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고금리와 민간 소비 수축으로 인해 대출 연체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은행의 비용 수익 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 해외직구 대응 TF 구성
정부가 해외 직구 전반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직구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직구 물품 안전 관리와 소비자 피해, 국내 기업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입니다. TF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며 해외직구 실태를 기반으로 종합 대책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택배 포장 규제, 2년간 단속 유예 결정
환경부가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시행하되, 2년 동안 단속하지 않고 중소업체는 규제 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포장 용기의 빈 곳 비율을 50% 이하로 하고, 포장 횟수를 1차례로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환경부의 2년 단속 유예 결정은 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선 환경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부, 기업 밸류업 자문단 출범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해 3월 7일 기업 밸류업 자문단이 출범했습니다. 자문단에는 학계 및 유관기간을 포함해 국민연금공단과 JP모건 등 주요 투자자들이 포함됐습니다. 자문단은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을 책임지고, 밸류업 우수사례를 발굴합니다.
사과&배값, 추석 전까지 강세 예상
사과와 배 가격이 지난달 70% 이상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과와 배 가격은 기상재해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면서 전년 대비 125.4%, 122.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할인 지원을 강화하고 대체 과일 공급을 확대해 물가 안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