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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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3-11 11:55

금감원, 홍콩ELS 배상 기준 발표

11일,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ELS와 관련해 판매금융사가 투자 손실의 최대 100%까지 배상할 수 있는 기준안을 발표했습니다.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에 따라 배상 비율이 결정되며, 이에 따라 판매금융사는 투자 손실의 0~100%까지 배상해야 합니다. 40만 계좌 가까이 팔린 홍콩 H지수 ELS의 예상 투자 손실은 최근 6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피, 엔비디아 후폭풍에 하락 출발

11일 코스피가 미국 엔비디아발 반도체주 약세 영향에 3거래일 만에 장 초반 하락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 내린 2,668.4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2.62%), 한미반도체(-1.80%) 등 반도체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입니다.

 

3월 초 수출, 13% 감소

3월 초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13%가량 감소했습니다. 3월 1~10일 수출액은 135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줄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2% 증가했습니다. 한편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면서 지난 1월(-8.2%)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 7일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거래(1,653건) 중 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954건)는 57.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월과 비교해 비중이 2.6%P 늘어난 것으로 최근 아파트값 하락, 9억 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는 신생아 특례대출 도입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윤정부 감세 및 비과세, 고소득층 집중

윤석열 정부 들어 세금 감면과 비과세 정책이 고소득층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연 소득 7,800만 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 지출은 15조 4천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윤석열 정부 취임 전인 2019~2021년 10조 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2022년 12조 5천억 원, 2023년 14조 6천억 원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부, 전공의 5천여 명에 처분 통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 2천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8일까지 전공의 약 5천 명에게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초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사전 통지서 발송을 마치고 이후 전공의들로부터 행정 처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는 복귀했거나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를 돕기 위해 전공의 보호 및 신고 센터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