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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뉴욕증시, CPI 소화 및 엔비디아 반등에 상승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반등에 상승했습니다. 2월 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예상치(3.1%)를 소폭 웃돌았지만,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나스닥 지수(1.54%), S&P500 지수(1.12%), 다우 지수(0.61%) 모두 올랐습니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실적 호조로 11% 이상 급등하고 이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도 7% 이상 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군의관 및 공보의, 오늘부터 본격 진료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138명이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합니다. 정부는 이들이 빠르게 적응하도록 최대한 수련받은 병원에 파견했습니다. 이들이 각 병원에 파견된 건 이틀 전이지만, 전날까지 병원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뒤 이날 진료에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민간 단기임대 제도, 의무 임대 기간 6년 추진
정부가 재도입하겠다고 밝힌 민간 단기 등록임대 제도의 의무 임대 기간을 6년으로 두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단기 등록임대 대상에서 아파트는 제외하고 새로 도입하는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 기간은 20년으로 두고 규제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등록임대주택 제도는 집주인이 자발적으로 민간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의무 임대 기간과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 규제를 두는 대신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미국, 한국 기업 반도체 보조금 이달 말 발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현지 시각) 조만간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구체적인 발표 시기를 묻는 말에는 3월 말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8일 대만 반도체기업 TSMC는 5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보조금 규모도 수십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 해외 온라인 플랫폼도 똑같이 처벌
정부가 짝퉁 판매, 유해매체 유포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 없이 집행되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신속히 처리해 국내 플랫폼의 역차별 문제를 없애겠다는 겁니다. 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주요항목에 대해선 부처 간 공동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피해에 대한 예방 및 구제 방안도 마련합니다.
미국, 비용 줄여 확보한 4천억 원으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승인하지 않자, 미국 정부가 비용 절감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약 4천억 원)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과거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방산업체와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협상을 통해 가격 절감에 성공한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