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3-13 18:03

핸드폰 번호이동, 내일부터 지원금 최대 50만 원

내일부터 핸드폰 번호이동을 할 경우 현행 지원금에 더해 전환지원금 최대 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이동통신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전환지원금 50만 원에 공시지원금과 유통망에서 지급하는 15%의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최대 115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 우주개발 예산 1.5조 이상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개발 예산을 2027년까지 1조 5천억 원 이상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정부가 우주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민간 매칭 우주 펀드의 확대, 10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 유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습니다.

 

정부, 1조 원대 K-콘텐츠 펀드 조성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2028년까지 1조 200억 원 규모의 민관 합동 전략 펀드를 조성합니다. 대표적으로 제작비의 최대 30%까지 세액을 공제해, 제작사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제작비 대출 보증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OTT 특화 제작지원과 IP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합니다.

 

도요타 등 일본 대기업, 임금 대폭 인상 요구 수용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주요 기업이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를 수용하며,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체제 종료가 기대됩니다. 도요타는 1999년 이후 최대 폭의 임금 인상을 결정했고, 닛산과 혼다, 마쓰다 등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임금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임금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을 부추겨,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폐지 가능성을 높여 준다는 분석입니다.

 

주유소 흡연 시, 과태료 500만 원 부과

주유소 등 흡연 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이 발표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주유소 내에서 라이터 사용만 금지되고, 흡연 자체를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없었습니다. 개정안은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설 관리자는 금연 구역 알림 표지를 설치해야 합니다.

 

사과와 코코아, 사상 최고치 기록

사과 도매가격과 초콜릿 원료 코코아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3일 사과 도매가격은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 1,500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12일(현지 시각) 코코아 선물 가격은 톤당 7,049달러로 연초 대비 65%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