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

미국의 대표 물가지수 중 하나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미국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였던 0.3%를 웃돌았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지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1년 만에 24% 상승

2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분양가가 3,7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민간 아파트의 제곱미터당 분양가는 1,145만 7천 원으로 3.3제곱미터 기준 3,787만 4천 원인데요. 이는 1월 말보다 1.99%, 전년보다 24.18% 상승한 금액입니다.

 

당정,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 투입

정부와 국민의힘은 15일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기존 사과, 감귤 등 13개 항목에서 배, 포도 등을 추가한 21개 항목으로 확대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의 유통업체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때 1~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2% 전망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경연은 올해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로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내수 경제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다음 주 인텔 반도체 보조금 발표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애리조나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 대한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밝힐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조금 규모는 527억 달러(약 76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인텔은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 지원금 110억 달러 등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양행, 28년 만에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

유한양행이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회장과 부회장 직제를 신설합니다. 앞서 유한양행의 회장에 올랐던 이는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고문 두 명뿐이었으며, 1996년 이후 회장직에 올랐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특정인이 회장에 오르려는 것 아니냐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