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작년 카드 이용액, 6% 증가

작년 카드 이용액은 1,139조 원으로 전년보다 5.8%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카드 이용액이 941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97조 5천억 원으로 2.5% 늘었습니다. 한편, 카드사의 연체율은 전년 말(1.21%) 대비 0.42%P 상승한 1.63%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학원비 카드 매출, 24% 급감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가 학원비 결제마저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교육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특히 예체능학원(-31.5%), 보습학원(-26.7%), 외국어학원(-26.5%) 관련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번 주, 주요국 연이어 금리 결정

이번 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수 국가의 금리 결정 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19~20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 금리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개합니다. 18~19일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낼지를 논의하고, 20일엔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결정합니다.

 

작년 보험약관대출, 70조 원 넘어 역대 최대

작년 고금리와 고물가로 서민 경제 어려움이 커지면서 보험약관대출이 7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말(68조 원) 대비 3조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 해지 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받는 상품으로 경기 침체 국면에 늘어나는 불황형 대출로 꼽힙니다.

 

1분기 전국 아파트 청약자 수, 1년 새 120% 증가

올해 1~3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청약자 수가 작년 동기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3월 12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1~2순위 청약자 수는 총 18만 1,991명으로 작년 동기(8만 2,558명)보다 120% 증가했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작년 1분기 분양시장이 침체한 영향입니다.

 

정부, 유망기술 국제표준화 착수

정부가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디지털 기술과 지능형 반도체 등 국가 유망기술의 국제 및 국가 표준화 지원에 나섭니다. 18일, 정부는 국가표준심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국가표준 시행계획을' 심의 및 의결 했습니다. 올해 사업에는 총 2,271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