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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SKT & LGU+, 3만 원 대 5G 요금 출시 예정
가계통신비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번 주 3만 원 대의 5G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1월 KT가 내놓은 3만 7천 원 요금제는 5G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데, 두 이동통신사는 출시가 늦은 만큼 더 좋은 조건의 요금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가 요금제 출시와 함께 단통법 폐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도입 등 통신비 인하 노력을 이어가는 정부는 단말기 공시지원금 확대,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신생아 특별공급제도, 25일부터 시행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분양주택(뉴홈) 신생아 특별 및 우선 공급 제도가 25일부터 시행됩니다. 아파트 청약 가점 계산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보유 기간을 합산해 최대 3점의 가산점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급 물량은 뉴홈 3만 가구, 민강분양 1만 가구, 공공임대 3만 가구 등 연간 7만 가구입니다.
은행권, 이번 주 홍콩ELS 자율배상 확정
주요 시중은행이 이번 주(25~29일)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합니다. KB국민은행의 약 1조 원을 포함해 5대 시중은행과 SC제일은행의 배상금 관련 손실 규모는 최소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사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부터 개별투자자들과 실제 배상 비율 관련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5월 말 종료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5월 말로 종료되면서 정부가 본격적인 제도 시행 여부와 세부 시행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계도기간이 끝나면 신고 누락, 허위 신고에 대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 원 이상, 월세 30만 원 초과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는 제도입니다.
9급 공무원 필기 응시율 75.8%, 3년 이내 최저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최근 3년 이내 가장 낮았습니다. 응시 대상자 10만 3,446명 중 7만 9,422명이 응시해 응시율이 75.8%에 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보수적인 조직 문화 등이 인기 하락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비트코인, 6만 3천 달러로 후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 유지로 7만 3천 달러대까지 급반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후퇴하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6만 3천 달러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등 투자 열기가 식어간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