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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 총리, 신속한 주택 공급 확대 약속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축 규제 완화를 빠르게 추진해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건설 경기가 민생으로 이어진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건설사업의 성장동력으로는 해외 건설 시장을 꼽으면서, 올해 해외 건설 시장에서 4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지원 체계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 의대 교수, 사직서 대거 제출
전국 대부분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을 강행했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소속 교수들은 의대 증원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제출을 하기로 뜻을 모으는 중입니다. 의대 교수들의 무더기 사직은 당장 의료 현장에서의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환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 5조 원 투입해 국산 요소 생산 지원
정부가 5조 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 기금을 통해 국내 요소 생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요소 대란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입니다. 정부는 국내에서 요소를 생산하는 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비롯한 경제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금감원, 상장폐지 회피 목적 불법행위 조사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불공정거래를 저지른 좀비기업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유상증자와 회계 분식 등의 방법으로 상장폐지 요건을 회피하고, 횡령이나 차명주식 고가 매도 같은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러한 불법 행위가 시장의 신뢰를 저해하고 투자자의 피해를 일으킨다고 지적하며,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해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중도 해지 미고지 벅스&스포티파이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중도 해지 고지 미흡 의혹을 받는 음원 서비스 플랫폼 벅스와 스포티파이를 현장 조사합니다. 벅스와 스포티파이는 소비자에게 중도 해지 방법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거나, 중도 해지를 어렵게 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받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넷플릭스와 웨이브의 중도 해지 미고지 의혹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55%, 수도권 거주
밀레니얼(M) 세대(1980∼1994년생)의 수도권 거주 비율이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높은 55%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 보고서를 통해, MZ세대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산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M세대 10명 중 6명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불안을 느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실제 해결을 위한 행동으로 옮기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